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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두째 날. 3월 26일 토요일.

산으로 강으로 2016. 4. 6. 12:25

두째 날은 한라산 등반하기로 하였습니다.

건강상 네명은 빠지기로 했습니다.

회갑 나이에 남한에서 제일 높은 산을 오르기엔 왠지 무리인 것 같아서.

관절염도 있고, 숨도 차고.. 하여튼, (명단은 비공개)

 

그래도 대부분의 친구가 한라산을 도전한다는 그 자체가 대단하지 않습니까?

 

결과는 세명은 한라산 3분의 2지점에서 포기,(역시 명단 비공개)

나머지 인원은 모두 정상을 밟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선그라스에 마스크..? 누구셔?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여기에서도 마스크를 썼네, 시리야에서 왔남유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친구들은 중국 베이찡에서 두 명 오른쪽, 그리고 왼쪽 한 명은 하헐빈에서 왔답니다. 24세 이고, 대학 친구들 이라고 하더군요. 올라갈 때 앞서거니, 뒷서거니 수없이 마주치고 짧은 시간동안 정이 들어 사진도 단체로 찍었는데 그 사진이 안 찍혀서 나만 그들과 다시찍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정상을 정복한 대단한 회갑 노인네들...ㅋ